안녕하세요, 손현녕입니다.

요즘 매일 밤 악몽을 꿉니다. 한 시간마다 잠에서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려워 유튜브 채널을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 잠들기를 반복합니다. 오춘기가 찾아온 듯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얼 해야 할지 여전히 어렵습니다. 안 해도 될 고민까지 미리 하는 탓일까요? 

독자님은 잠에서 자다 새벽에 깨면 어떻게 다시 잠에 드시나요. 불면이라곤 모르고 살았는데 역시 마음 건강이 중요한가봅니다. 

오늘 밤, 숙면하세요!

I love melbourne

계획 없이 편도 비행기 티켓만 끊고서 얼마를 어떻게 쓸지 떠나는 여행은 영화 속에나 나오는 일이다. 현실은 매일같이 비행기 가격을 비교하고 가장 저렴한 날에 맞추어 티켓을 구매한다. 그마저도 현생에서의 삶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일정이겠지. 휴가나 연차를 쓴다거나 연휴를 맞추어야 하는 등 나를 구속하는 수많은 제약들과 겨루기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런 것을 다 벗어던지고 떠날 때는 무엇에도 미련이 없거나 다녀와서도 인생이 아무쪼록 괜찮을 거라는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