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현녕입니다.

부정과 긍정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요즘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이라 비뚤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가 많습니다. 잘 될 거라는 말은 무책임한 희망처럼 들리고 낭떠러지에 그저 행운이나 바라면서 발을 내딛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어떡하지?’ 라는 땔감을 불어넣어 자꾸만 불안을 크게 만듭니다. 그래야만 다음을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어떡하지?’에 대한 답은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로 실현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궤도에서는 이 패턴이 늘 반복되었습니다. 애써 걱정하고 다음을 준비하고, 또 걱정하고 준비하고. 그렇게 흘러오니 손에 쥔 것이 많을 때도 있었지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사실 없었습니다. 부정과 긍정 어느 편에도 제대로 서지 못 하는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독자님은 어떤 성향에 가까우신가요. 부정적이신가요, 긍정적이신가요.

저에게는 참 어려운 숙제입니다.

꿈의 밤을 헤맬 때의 생각들

1.

기계로 찍어내듯 매일 같은 하루를